●“나의 종말이자 구원인 너, 나의 태양에게.”
!!플레이어블 미연시 장르인 만큼, 일부 서사 등 공식과는 다소 다른 이야기를 써 내려가고 있습니다.💬!!
현재 시점이 아닌 먼 과거의 여주의 기억을 갖고 있는 인물=드림주 라고 보고 있습니다. (과거 즉, 기억을 잃었다는 설정은 동일합니다.) 따라서 과거(용용이)의 모든 이야기도 드림주에게 일어난 일이며, 드림주와 현생에서 시작되는 이야기의 시작이 다를 뿐(not 헌터협회, yes 크로우 조직), 진운은 과거의 기억을 모두 드림주와 함께 겪은 것이 맞습니다.
가내 드림의 경우, 공식의 여주 설정(헌터)과는 다른 위치에서 드림을 하고 있기 때문에 진운 외의 공식 남주들과 면식이 없습니다.
년도 | 타임라인 | 일화 | 여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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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2033 | 사라진 기억 | N109 구역에 들어서기 전, 설아의 기억은 남아있지 않다. 자신이 어디서 왔는지, 어떠한 이유로 N109 구역에 오게 된 것인지 기억하지 못한다. (이후, 현재까지의 기억 또한 정확히 기억하지 못한다. 드문드문 기억하는 정도.) | 아마도 설아는 연구소의 실험체로서 이용되었다가 N109 구역에 버려진 것으로 추정된다. (태생이 약했던 탓에 몸이 버티지 못 할 것이라 예상한 이들이 실험체를 폐기한 것.) |
진운만 기억하는 용용이 시절: 그녀는 기억하지 못한다. 함께 탐욕을 꾀했던 아주 먼 과거의 이야기를, 우리의 생과 삶을. 욕망했던 우리의 발 밑에 복종시킨 기억을. 그리고 평생을 저주하는 방법은 그 대상의 죽음이 아닌 곁에서 살아있길 바라는 것을. 그녀는 나를 저주한 것일까. 지금 이렇게 그녀의 곁에서 함께할 수 있는 순간이 존재하는 것은. | | 2034 (14세) | N109 구역, 진운과의 첫 만남 | 비가 추적추적 내리던 날, 설아의 눈앞에 있는 자는 잿빛과 어우러지는 붉은 빛을 가지고 있었는데, 꼭 까마귀를 떠오르게 만들었다. 진운을 따라 낮에 자고 밤에 활동하는 생활패턴을 갖게 되었다. | 설아의 생일이 빠른 탓에 진운에게 ‘누나'라고 부르라고 하기도 했다. (이전의 삶, 혹은 기억을 갖고 있는 진운이었지만, 그 요구에는 착실하게 누나라고 불렀다.) | | 2034 | 딥스페이스 재앙의 시작 | 유랑체의 출몰 | 우주의 순리에 따라 모든 것이 움직인다. 바꿀 수 있는 운명은 없는 것인가? | | 2034 | EVOL의 발현 | 딥스페이스에 유랑체가 출몰한 직후, EVOL이 나타났다. 다만 제어가 되지 않는 설아 EVOL은 손바닥이 닿을 때마다 그 능력이 사용되었다. 유일하게 EVOL이 통하지 않는 진운만이 설아의 안식처였다. | 진운의 기억만은 읽을 수 없던 설아. 마치 無의 세계와 같이, 새까만 어둠 속에 가려진 기억이 존재하는 것 같다. 그러나 언제나 그 기억에는 접근할 수 없었다. 이 때문일까, 설아의 왼쪽 목덜미에 베인 듯한 흉터가 남게 되었다. | | 2034 | 동료 | 유일하게 서로에게 등을 맡길 수 있었다. 앞으로 긴 여정을 함께하게 될 것이라 믿어의심치 않았다. | “어떠한 일이 있어도 영혼은 항상 함께하며 영원히 배신하지 않을 거야.” 설아가 이런 비슷한 꿈을 꾸기 시작하게 된 시기이다. | | 2034 (추정) | 조직 ‘크로우'의 창설 | 어린 나이임에도 진운은 N109 구역의 지배자가 되었다. 동시에 설아는 진운을 ‘보스'라고, 진운은 설아를 코드네임 ‘카라'로 부르게 되었다. | 설아는 자연스럽게 크로우의 이인자가 되었다. 설이른 크로우의 일원들을 ‘자기야’ 또는 ‘자기들’ 로 호칭하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 | 2035 | 포커페이스 | 어느정도 EVOL을 제법 능숙하게 다룰 수 있게 된 설아는 자신의 약한 모습을 드러내지 않기 위해 얼굴에 가면을 썼다. 자신의 감정과 동요를 언제나 철저하게 숨겼다. | 설아의 본모습을 아는 이는 오직 진운 뿐이다. 설아가 미소를 짓는 그 순간을, 진운을 잊지 못한다. | | 2036 | 세력의 확장 | 폭동을 진압하며 N109 구역에서 세력을 확장하며 그 규모를 나날이 키워나갔다. | 설아는 크로우의 이인자로서 조직의 뿌리를 담당했다. 주로 EVOL을 통해 기억을 읽어내며 정보를 수집하거나 금전적인 관리를 담당했다. | | 2043 | 동류 | 크로우의 10년, 어느새 10년이라는 시간을 함께 보내게 되었다. 동료를 넘어 동류인 것을 알기에 이 시기를 기점으로 설아는 사적인 자리에서만큼은 진운을 ‘보스'라고 부르지 않게 되었다. | 진정한 동류로서, 설아는 사적인 자리에서만큼은 진운을 이름으로 부르게 되었다. (공적인 자리에서는 여전히 ‘보스'로 호칭한다) 진운 또한 마찬가지로 사적인 자리에서는 설아를 이름으로 부르기 시작했다. | | 2045 | 서준&서훈과의 만남 | 쌍둥이들을 N109 구역에서 만났을까, 설아의 기억은 불확실하다. 그러나 언제부턴가 서준과 서훈은 진운의 오른팔과 왼팔이 되었다. (실제로는 진운보다 설아를 더 잘 따르고 있다.) | 이 시기가 설아는 자신이 지켜야 할 존재 및 범위를 명확하게 설정한 시기이다. 진운과 더불어 설아가 이름으로 부르는 이들는 서준과 서훈까지. | | 2046 | 배신자 색출 | 무리 생활을 하는 까마귀의 둥지에서 빠져나가는 것은 불가능하다. 설아의 EVOL 활용 범위가 늘었다. | 손톱을 검은색으로 물들였기에 검붉은 빛으로 얼룩진 손톱은 티가 잘 나지 않았다. | | 2047-2048 (추정) | 타르타로스에서의 시간 | 유인책, 일망타진을 위해 ‘타르타로스 수감’이라는 함정을 팠다. 그로인해 약 1년이라는 시간을 타르타로스에 각각 따로 수감되었다. (현실의 시간 기준. 실제로 타르타로스에서 얼마나 머무른 것인지는 정확히 알기 어렵다.) | 허전함 그리고 그리움. 떨어진 시간이 유독 길게 느껴졌다. 이 시기가 아마 설아가 진운을 향해 변화하는 (동료나 동류로서가 아닌) 마음을 인정하게 되는 시기였을 것이다. (어떠한 이유 때문인지, 이때 과거의 기억을 부분적으로 파편처럼 떠올리게 되었다.) | | 2048 | N109 구역의 진정한 주인 | 붉은 어둠이 떠오르던 날, N109 구역의 진정한 주인이 돌아왔다. 미끼에 걸려든 먹잇감을 단숨에 사냥하는 것은 어렵지 않았다. | N109 구역의 주인은 역시 맹수였다. 위반한 것에 대한 자비는 결코 없었으니. | | 2048 (28세) | 크로우의 이인자 그리고 임천시의 헌터로서 | 설아는 임천시와 EVER 그룹의 동향 파악을 목적으로 임천시의 스페이스 헌터로서 잠입하게 되었다. 설아의 근처에는 항상 진운의 또 다른 눈인 메피스토가 배회하고 있다. 설아는 이 시기부터 낮에 활동하고 밤에 자는 생활패턴으로 바뀌었다. | 설아는 주말마다 크로우 기지로 복귀한다. (진운이 임천시로 마중나오는 경우가 잦다) 서준과 서훈을 위해 달콤한 것을 구매해서 복귀하는 경우가 있다. (신맛을 즐기는 진운이지만, 근래에 부쩍 단것을 입에 가져간다.) | | 2048 (현재 시점) | EVOL 링크 | 어느 순간부터 진운에게 EVOL을 사용하려고 하면 수갑 모양의 링크가 나타났다. (추정하길 임천시에 머무르면서 꼭꼭 숨긴 감정을 조금씩 드러내서+진운을 향한 설아의 마음이 이전과 달라지고 있기 때문에) 반대로 진운은 EVOL의 사용해 수갑 모양의 형상을 만들어내는 것이 가능하다. | 진운이 일부러 EVOL로 수갑 모양의 형상을 만들어내 떨어질 수 없게 만드는 일도 있다. EVOL 링크는 붙어있기위한 아주 좋은 핑계가 되어주었다. EVOL을 입맛대로 사용하는 크로우 보스. |